송지선 아나 투신자살에 네티즌 "우리는 방관자"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5.23 15:25
ⓒ출처=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 ⓒ출처=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


최근 자살소동 및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송지선(30)이 19층 건물에서 투신자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전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서초동의 한 고층 오피스텔 19층 건물에서 투신했다. 이후 사고 접수를 받은 119구조대에 의해 서울 강남의 한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나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이게 사실인지 제대로 확인될 때까지 기다려볼 것이다", "미모의 아나운서가 어쩌다 이렇게…"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부터 자살하고 싶다는 글을 올리는 등 SOS 신호를 많이 보냈던 것 같은데 괴로운 사람을 더 괴롭게 몰아넣은 건 아닌가 싶다", "힘든 시기 보듬어줬어야 했는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위로해줄 것을…우리는 방관자였다"라며 자책하기도 했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한차례 소동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야구선수 임태훈과 은밀한 신체적 접촉을 암시하는 글이 송지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됐지만, 당시 자신이 올린 것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또한 송지선 아나운서는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의 대화글을 트위터로 공개해 또 다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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