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지선 사망에 임태훈 미니홈피 댓글 '폭주'

진주 인턴기자  |  2011.05.23 16:07
야구 선수 임태훈ⓒ임태훈 미니홈피 야구 선수 임태훈ⓒ임태훈 미니홈피


송지선 아나운서가 23일 19층 오피스텔에서 투신 사망했다는 비보에 그녀와 스캔들을 빚었던 두산베어스 소속 야구선수 임태훈에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졌다.


임태훈이 운영 중인 미니홈피는 이날 오후 4시께 약 8만 명의 네티즌이 방문했으며 사진첩 댓글란에는 수백 명의 네티즌이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은 "자숙해라. 송지선씨가 받은 고통을 이해하길 바란다", "진실이 무엇인지 솔직히 털어놓길 바란다", "뭐라고 변명이라도 해주길 바란다" 등의 댓글로 임태훈 선수에게 글을 남겼다.


이날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송지선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119에서 급히 출동했으며, 사고 접수를 받고 해당 지구대 형사들 역시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미니홈피 게시판에 임태훈 선수와 사이에 은밀한 신체적 접촉과 관련한 글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송 아나운서는 임 선수와 관련한 미니홈피 글에 대해서는 "내가 올린 글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지난 22일 "2008년 말 우연히 기회에 식사를 함께 한 뒤 연인으로 발전, 현재 1년 반째 사귀고 있다"며 임태훈 선수와 열애를 고백했다.

이에 임태훈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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