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 사망..두산베어스 홈피 '다운'

김현록 기자  |  2011.05.23 18:19


MBC 플러스미디어 송지선 아나운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두산베어스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불통됐다.

경찰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40분께 자신이 거주 중이던 서울 서초동의 한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숨을 거뒀다. 송 아나운서는 두산베어스 투수인 임태훈 선수와 관련한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송 아나운서의 충격적인 소식에 상당수 네티즌이 두산베어스 홈페이지에 몰렸고, 두산베어스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다운돼 23일 오후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임태훈과 1년 반 째 교제중이라고 밝혔으나 두산 측은 같은 날 이같은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다음날인 23일 송 아나운서의 투신 자살 소식이 나오자 두산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태훈 선수는 지난 7일 고 송 아나운서와 스캔들이 불거진 뒤 9일 1군에서 제외됐으나 지난 2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을 통해 1군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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