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honggga@
고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의 모친이 끝내 실신, 병원에 입원했다.
23일 오후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에 충격을 받은 모친이 고인의 장례식장이 마련된 서울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고인의 어머니는 현재 이 병원에 입원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모친은 딸의 비보를 접하고 실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고인의 부친은 제주도 거주자로, 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빈소로 이동 중이다.
현재 고인의 빈소에는 유족 2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들은 오열하고 있다.
한편 고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40분께 거주지인 서울 역삼동 고층 오피스텔에서 투신,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