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송지선 사망원인, 두개골 파열 추정"

윤성열 기자  |  2011.05.23 18:37
송지선 아나운서 <사진출처=MBC 스포츠 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 <사진출처=MBC 스포츠 플러스>


고층 오피스텔에서 투신한 송지선(30)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두개골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자신이 거주 중이던 서울 서초동의 한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숨을 거뒀다.


사고 현장에 있던 119구급대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출동 직후 송 아나운서 에 대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며 "사망원인은 두개골 파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동 당시 이미 인근 지구대 경찰이 먼저 도착해 현장을 파악한 뒤 송 아나운서의 시신을 가운으로 덮은 놓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송지선 투신 현장 ⓒ사진=홍봉진 기자 송지선 투신 현장 ⓒ사진=홍봉진 기자


한편 송 아나운서의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당초 송 아나운서의 시신은 투신 직후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영안실에 안치됐다.


경찰은 서울성모병원에서 "현재 시신 확인이 끝났다"라며 "강남세브란스로 옮겨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고 현재 보호자 등이 모두 그곳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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