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김갑수, 또 한명의 독설심사위원 '탄생예감'

배선영 기자  |  2011.05.25 15:11
김갑수ⓒ송지원 기자 김갑수ⓒ송지원 기자


배우 김갑수가 또 한 명의 독설 심사위원 탄생조짐을 알렸다.

25일 오후 2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SBS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 및 연기자 합숙캠프 미라클스쿨의 멘토로 발탁된 배우 김갑수, 이범수, 김정은과 영화감독 곽경택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자리를 통해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심사요건을 밝혔다.


이 중 김갑수는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감정연기를 얼마나 사실적으로 하느냐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몇 번 심사를 했는데 나는 긴 말 하지 않는다. 일단 나한테 걸리면 거의 선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좋은 이야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하시니까"라고 전했다.

그만의 깐깐한 심사방식은 오늘날 여러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는 독설 심사의 또 다른 모습을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김갑수는 "저는 연기라는 것이 진실성을 갖고 있는 사실적인 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시청자들이 연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하고, 드라마를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최근 몇 년 사이 방송가를 휩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SBS가 2011년 새로이 선보이는 연기자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총 상금 2억원과 SBS 드라마 주연급 캐스팅의 특전, 기업CF 메인 모델 발탁 등의 혜택을 품에 안는다. 방송은 6월 말.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