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소동 '최고의 사랑' 제작진 "귀신 아닙니다"

김현록 기자  |  2011.05.27 13:31
지난 26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의 한 장면. 아래는 일부 확대. 지난 26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의 한 장면. 아래는 일부 확대.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귀신 소동에 대해 제작 관계자는 "귀신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 8회에는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이 걸어가는 장면에서 긴 머리를 늘어뜨린 여성의 얼굴이 포착돼 네티즌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정체불명의 여성은 독고진 뒤로 보이는 큰 기둥에서 얼굴을 내밀었다가 곧 사라진다. 하지만 여자가 얼굴을 내민 위치는 기둥의 상단으로 일반 사람들의 키보다 훨씬 높은 곳이다.

그러나 확대해 보면 손이 함께 보이는 등 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최고의 사랑' 측 한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소동은 전해 들었지만 귀신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촬영 당시 학교 학생이 기둥 뒤 무언가에 올라가 현장을 구경하다가 실수로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촬영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최고의 사랑'은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7.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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