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룹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30, 본명 최도식)의 추도식이 일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7일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 "오늘 저녁 일본에서 추도식을 열게 된다고 일본 측에 연락을 받았다"며 "당초 오늘 저녁에 일본에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이 일정에 맞춰서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채동하는 최근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왔다. 하지만 27일 오전 연락이 닿지 않아 소속사 측에서 119에 전화를 했고, 채동하는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31일,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고 채동하는 2002년 김용준, 김진호 등과 함께 SG워너비로 데뷔해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8년에는 솔로 활동으로 전향해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