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감독 '쿵푸팬더2', 개봉일 美관객 반응은?

김관명 기자  |  2011.05.28 12:47


한국계 여인영 감독이 연출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사진)에 대한 북미 지역 관객 반응은 어땠을까.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3925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개봉 첫날 580만달러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같은 날 개봉한 토드 필립스 주연의 '더 행오버2'가 차지했다. '쿵푸팬더2'보다 적은 3615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지만 3161만달러를 벌어들여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쿵푸팬더2'는 그러나 2008년에 개봉한 전작 '쿵푸팬더'에 비해서는 개봉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2008년 6월6일 개봉한 '쿵푸팬더'(감독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는 4114개 극장에서 개봉해 첫 주말에 602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26일 국내 개봉한 '쿵푸팬더2'는 28일 오전까지 전국 955개 스크린에서 51만4865명을 동원했다. 27~28일 오전 동원관객은 38만527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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