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최다니엘, 놀이공원 데이트 "귀요미 떴다"

하유진 기자  |  2011.05.28 15:03
ⓒ사진 제공=KBS ⓒ사진 제공=KBS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에서 초딩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장나라, 최다니엘이 놀이동산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지난 23일 아역배우 안서현과 함께 놀이동산을 찾아 신혼부부 포스를 풍기며 즐거운 한때를 선보였다. 세 배우는 어린이 바이킹을 함께 타고 솜사탕을 먹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선보였다.

지난 7회에서 최다니엘은 장나라에게 기습 키스를 해 두 사람의 관계가 급 진전됐다. 하지만 장나리에게 끌리는 최다니엘과 달리 장나라는 나이를 속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두 배우가 알콩달콩 데이트를 선보여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데이트는 장나라를 두고 최다니엘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류진의 딸 안서현이 자리를 함께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동안미녀' 촬영 현장은 구름떼 같은 관중들이 집결해 한때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놀이공원 개장과 동시에 중·고생등이 장나라·최다니엘을 둘러싸면서 촬영이 무기한 연기됐던 것.


여중생들은 "오빠 정말 잘생겼어요!" "오빠, 사랑해요!" 등 환호를 보냈다. 또 장나라와 안서현을 향해 "진짜 닮았다!", "얼굴이 둘 다 주먹만 해!"라고 열광하는 팬도 있었다. 이로 인해 최다니엘과 장나라는 급히 근처의 인형가게로 자리를 피했고 촬영진은 사람이 없는 외각을 찾아다니며 나머지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의 한 스태프는 "이 날 촬영에서 세 사람이 저마다 귀여운 머리띠를 한 채 서현이를 가운데 놓고 팔로 들어 올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하지만 촬영이 계속 반복되면서 두 사람 모두 힘이 빠져 나중에는 표정관리가 안 돼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동안미녀'는 회가 거듭될수록 극의 전개가 흥미진진해지며 가파른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꿈 말고는 가진 것 없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스물다섯 살로 패션회사에 디자이너로 위장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동안미녀'는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장나라와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등 주연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놀이동산 데이트' 장면은 30일 방송될 9회분에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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