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채동하 前여친 이보람, 티아라 멤버들과 조문

최보란 기자  |  2011.05.29 09:07
씨야 이보람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씨야 이보람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씨야 이보람이 고 채동하(본명 최도식)의 빈소를 찾아 조문 했다.

이보람은 지난 28일 오후 11시께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조문에는 같은 소속사 티아라 멤버들도 함께 했으며, 소속사 관계자들도 발걸음 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보람은 고 채동하의 전 여자친구로, 지난 27일 고인의 사망 소식을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채동하와 이보람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공개 연애를 하다 2008년 결별했다.


특히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보람은 "3일 전에 채동하로부터 안부 문자를 받았는데 일 때문에 너무 바빠 답을 못해했다"며 무척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1년생인 채동하는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를 결성, '타임리스' '살다가' '내사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3월에는 솔로 전향을 위해 팀을 탈퇴했고, 지난해 9월 '디 데이'란 타이틀로 미니앨범을 발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7일 오전 11시3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주거지에서 옷방 행거에 넥타이를 이용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유해는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되며, 유골은 경기도 광주시 분당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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