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주말인 28일(토요일) 하루에만 90만여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한국계 여인영 감독의 '쿵푸팬더2'가 지난 28~29일 오전 6시30분 전국 992개 상영관에서 90만47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20만5019명으로 개봉 3일만에 100만명을 훌쩍 넘었다.
2위는 지난 19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로 같은 기간 30만6147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221만116명. 3위는 강형철 감독의 '써니'로 21만9669명을 동원, 누적관객은 327만170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