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아이돌 인기속 음반 호조… 발라드 저력

박영웅 기자  |  2011.05.30 09:32
가수 이루 <사진제공=진아기획> 가수 이루 <사진제공=진아기획>
가수 이루가 아이돌 홍수 속에 음반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27일 발매된 이루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필 브랜드 뉴(Feel Brand New)'는 최근 컴백한 비스트 허영생 FT아일랜드 등과 음반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루의 '필 브랜드 뉴'는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일일차트, 주간차트에서 지속적으로 상위 5위권 내에 진입,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실시간 차트에서는 FT아일랜드, 비스트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루 측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조용하고 편안한 발라드 가수로 인식되던 이루의 새로운 변신이 통한 결과"라며 "보컬리스트 이루의 신곡 '촌스럽고 유치하게'의 장기적인 전략이 폭넓은 팬 층과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루의 첫 미니앨범 '필 브랜드 뉴'는 온라인 음악차트보다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호조를 띠고 있다. 이는 빠르게 변하는 최근 가요계에서 '좋은 음악을 오래 소장하고 싶다는 팬들의 바람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소속사는 평가했다.

이루 역시 "기존 발표한 발라드 곡들과는 달리 세련되고 리드미컬한 곡으로 변신했는데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저 스스로를 대표하는 곡이 된 것 같아 흐뭇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루는 60인조 오케스트라와의 감성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신곡 '촌스럽고 유치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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