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항상 모든걸 자기탓이란 대성..안타깝다"

박영웅 기자  |  2011.05.31 11:28
가수 이효리(왼쪽)와 빅뱅 멤버 대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왼쪽)와 빅뱅 멤버 대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가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갑작스런 교통사고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이효리는 31일 오전 11시1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항상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리는 대성이 심성을 알기에 더욱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대성의 추돌사고 소식에 놀란 이효리가 글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것.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우정을 쌓아온 돈독한 사이다.

팬들은 대성과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얼마나 힘들까" "고통을 통감하고 있다" "악플은 자제하자" 등의 댓글로 대성을 위로하고 있다. 대성은 현재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대성은 31일 새벽 1시29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몰고 가다 서울 양화대교 남단 내리막길에 정차해있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대성은 이날 양화대교 4차로의 1차로를 달리던 도중 이미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피한 뒤 1차로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보고 황급히 멈추려다 추돌사고를 냈다.


다행히 택시기사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성의 추돌사고 이전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선행 사고자가 대성의 추돌 사고 이전 이미 사망했는지, 아니면 대성의 추돌사고와 관련해 숨졌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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