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과 남상미가 1일 오전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했다.
이상윤 소속사 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윤은 이날 오전 남상미를 포함한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친분을 맺은 연기자들 7명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떠난다.
이상윤은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날인 지난 31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서 남상미와의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만 떠난 여행은 아니니 확대해석은 말아 달라"라고 당부하며 "워낙 드라마가 가족적인 분위기였고 실제 연기자들 사이 친분도 두텁다. 드라마가 끝나고도 종종 만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남아공 월드컵 당시에도 '인생은 아름다워' 팀들과 함께 축구 응원을 하기도 했으며, 배우들 뿐 아니라 매니저들끼리도 사이가 좋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상윤은 지난 31일 '택시' 녹화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남상미도 그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연인사이임을 공식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