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정다빈, '미스리플리' 폭풍눈물 연기 '눈길'

최보란 기자  |  2011.06.01 09:40
아역배우 정다빈 ⓒ사진=MBC \'미스리플리\' 방송 화면 아역배우 정다빈 ⓒ사진=MBC '미스리플리' 방송 화면


아역배우 정다빈이 이다해와 100%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한 MBC 새 월화극 '미스리플리'에서 정다빈이 극중 장미리(이다해 분)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완벽한 눈물연기로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정다빈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이별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고통 받는 여주인공의 내면적인 슬픈 기억을 훌륭히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엄마의 뒷모습에 오열하고, 그런 엄마를 그리워하는 표정은 성장한 이다해의 눈물연기에 버금가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작 관계자 역시 "평소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감독의 연출의도를 잘 이해할 줄 알고, NG를 잘 내지 않아 현장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는 아역연기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다해 아역이 누구죠?" 라는 질문과 함께 "아역이지만 눈물연기는 뛰어났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한편, 정다빈은 2003년 '베스킨라빈스 31' 광고로 데뷔해 영화 '사랑해, 말순씨', '연리지', '달콤한 거짓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 '진짜 진짜 좋아해', KBS 드라마 '바람의 나라',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싸인' 등 다수의 드라마와 CF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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