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대만드라마 캐스팅..데뷔 15년만 첫도전(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11.06.01 11:43
장우혁 ⓒ사진=임성균 기자 장우혁 ⓒ사진=임성균 기자


H.O.T 출신의 솔로 가수 장우혁이 연예계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장우혁은 한 대만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역할은 외국에서 온, 이른바 '차도남' 역할을 소화한다.


지난 5월 말 직접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미니 3집을 내고 5년 만에 국내 가요계로 돌아온 장우혁은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장우혁은 "이번 앨범 활동을 2달 정도 열심히 한 뒤 7월 말이나 8월 초께 대만으로 가, 현지 드라마를 찍을 것"이라며 "대만은 모두 사전 촬영이기에, 한 달 간 드라마 촬영에 집중한 뒤 다시 가수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혁은 자신이 출연할 드라마 제목 등 자세한 사항은 비밀에 부치면서도, "대만의 최고 드라마 연출가가 찍은 작품"이라며 "저는 이 드라마에서 외국에서 온 차도남 역할을 맡는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로써 장우혁은 지난 1996년 5인 아이돌그룹 H,O.T로 데뷔한 지 15년 만에 드라마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장우혁은 지난 2000년 H.O.T 동료 멤버들인 문희준 토니안 강타 이재원 등과 함께 영화 '평화에 시대'에 출연한 적이 있다.


장우혁은 "대만에서 드라마를 찍은 뒤 9월부터는 동남아 투어를 돈 뒤 올해 안에 국내에서 새 음반도 다시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우혁은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미니 3집 타이틀곡 '시간이 멈춘 날'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얼반 댄스와 애니메이션 팝핀 댄스를 접목시킨, 이른바 '얼배니메이션 댄스'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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