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 BMK, 김현철 등이 참여하기로 돼 있던 '2011 라이브열전 피크닉'이 취소됐다.
주최사인 아카스타 측은 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6월 11일과 12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이 주최사 내부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라이브열전 피크닉'은 '리멤버(Remember) 90'S'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의 중흥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가수들로 구성된 최고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임재범, BMK, 넥스트, 015B, 이현우, 김현철, 이상은, 장혜진, 김경호, 이상은, 김창완밴드, 김경호, 유리상자, 서영은, 크라잉넛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아카스타 측은 "이번 행사 취소는 전적으로 주최측 사정에 의한 것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준 관객 여러분 및 아티스트,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후부터 티켓 예매자에게는 일일이 연락해 양해를 구하고 있으며, 티켓예매에 대해서는 100% 환불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