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박용하 죽음에 자책"

진주 인턴기자  |  2011.06.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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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스스로 세상을 등진 동료배우 고 박용하의 죽음에 자책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현주는 "박용하와는 첫 영화를 찍으며 가까워졌다"며 그와의 인연을 말했다.


이어 "몇 년간 연예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특히나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불어 "내가 힘들 때 이겨냈던 걸 돌아보면 늘 주위에 누군가 있었는데 친구한테 나는 정작 그렇지 못했다"며 "왜 먼저 연락을 못했는지, 내가 불필요한 자존심을 내세운 건 아닌지, 많이 자책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현주는 수준급 기타연주를 깜짝 선보여 새로운 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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