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을 잡아라!'
배우 차승원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차승원은 방송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이동윤 )에서 톱스타 '독고진'을 연기, 업계 안팎의 극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까칠한 성격의 '독고진'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그는 특별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출연제의 뿐 아니라 CF 업계에서도 모델 제의가 빗발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승원을 향한 CF업계의 '모시기' 경쟁은 지난해 말 SBS '시크릿 가든'으로 CF업계의 최고의 주가를 입증한 현빈 때와 마찬가지로 뜨겁다.
의류, 음료, 가전, 모바일 등 차승원에게 CF모델 제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독고진'으로 승승장구 인기를 얻고 있는 차승원을 모시려는 충무로와 안방극장의 경쟁 역시 뜨겁다.
이는 차승원이 지닌 무한 매력 때문이다. 사극에서부터 현대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차승원이 선보이는 팔색조 연기는 이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정상의 배우라는 평가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이견 없는 배우가 '독고진'이라는 환상의 캐릭터를 만나 말 그대로 날개를 달았으니 말이다.
차승원측 한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영화와 드라마에서 출연 제의가 쏟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CF 모델 제의 역시 마찬가지다"면서 "현재 작품 선택이나 CF 출연 계약 체결 등을 일단 천천히 검토 중이다. 현재로선 '최고의 사랑'에 최선을 다해 충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차승원 공효진 주연 '최고의 사랑'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분에서 17.8%의 전국 일일 시청률(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