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희(왼쪽)와 고 장진영 <사진=CJ E&M>
오는 10일 첫 방송하는 OCN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2'의 신예 이설희가 고 장진영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CJ E&M에 따르면 이설희는 '신의 퀴즈'시즌2에 프로파일러 민지율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극중 민지율은 지적이고 섹시한 미모의 프로파일러(범죄심리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자신의 업무에 자존심 강한 캐릭터로 첫 사건부터 여주인공 윤주희(강경희 형사 역)와 묘한 신경전을 펼친다. 류덕환(한진우 박사)과 윤주희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설희는 고 장진영의 생전 모습을 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눈매와 보이시한 스타일, 발랄한 커트 헤어스타일, 가무잡잡한 피부톤까지 쏙 빼 닮았다는 것.
드라마 팬들로부터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설희는 "평소 장진영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닮았다고 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8년 동안 알려지지 않은 신인으로 연기했지만 '신의 퀴즈2'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1983년생인 이설희는 배우 정유미와 함께 '서울예대 얼짱'으로 불리며 방송 데뷔 전부터 학교에서 인기를 끌었다.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그동안 영화 '너는 내운명', MBC '뉴하트', '보석비빔밥'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 온 준비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