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윤재 ⓒ사진=MBC 제공
'채림 동생' 박윤재가 여심을 사로잡을 황태자로 변신한다.
2일 MBC에 따르면 신예 박윤재가 새 일일극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에 주연급으로 파격 발탁됐다.
박윤재는 신애라의 마음을 사로잡을 완벽남 문신우 역을 맡았다. 신우는 명문대 경영학을 전공하고 귀국한 퀸스홈쇼핑의 완전무결 황태자. 퀸즈홈쇼핑에 입사하는 조건으로 한 달간 콜센터에서 전화상담원 일을 하게 된 신우는 온갖 참견과 수다에 뻔뻔스런 행동을 서슴지 않는 영심(신애라 분)과 사사건건 얽히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최근 촬영에 참여한 박윤재는 "감독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일일극은 남자 배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며 "쟁쟁한 여배우분들 사이에서 연기를 한다는 게 많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많이 배우고 공부한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재는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 MBC '스포트 라이트',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SBS '신기생뎐'에서 아다모의 친구이자 유능한 의사인 오진암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불굴의 며느리'는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위기의 여자들'의 집합소가 돼버린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를 그린 작품. 오는 6일 '남자를 믿었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