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쌍둥이 영민(왼쪽)과 광민 ⓒ이기범 기자
6인 남성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BOYFRIEND)의 쌍둥이 영민과 광민이 함께 가요계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영민과 광민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현장에서 만나 "어린 시절부터 함께 연예계 활동을 해왔는데 가수로 동반 데뷔하게 돼 정말 기쁘고 신기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영민은 "그 동안 저희 둘이 영화 및 드라마 출연과 CF 모델로 활동하면서 재미있는 일도 많았다"면서 "예전에 광민이 부상당했을 때 대타로 제가 촬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둘은 어린 시절부터 아역배우 및 CF모델로 활동하면서 300개 이상의 CF를 찍었다. 자동차부터 통신, 의류, 식음료 등 다양한 제품의 얼굴로 출연해 왔다.
특히 영민은 장동건의 아역 배우로도 출연, 출중한 외모를 뽐내기도 했다. 영민은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워리어스 웨이'에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보이프렌드는 '케이윌 백댄서' '아이유 연하남'으로 유명한 민우와 꽃미남 쌍둥이 영민-광민, 유승호 닮은 꼴로 이름을 알린 정민 등 6인조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 데뷔 전부터 멤버들의 꽃미남 외모로 여성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보이프렌드를 위해 최고의 스태프들도 뭉쳤다. 데뷔 앨범은 씨스타의 '니까짓게' 손담비의 '미쳤어' 등을 작곡한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비, 포미닛, 비스트의 안무를 담당한 DQ가 춤을 완성했다.
최근 누나 팬들의 지원 속에 화려하게 데뷔한 보이프렌드는 팀명과 같은 데뷔곡 '보이프렌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