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송윤아·박칼린, 심사 중 폭풍눈물

배선영 기자  |  2011.06.03 10:51
배우 송윤아도, 카리스마 음악감독 박칼린도 눈물을 쏟았다.

오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 심사위원들이 심사 도중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마음이 여리기로 유명한 송윤아는 물론,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음악감독 박칼린까지도 함께 눈물을 펑펑 흘렸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예선을 시작,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에서 차례로 지역 예선을 마쳤다. 박칼린, 송윤아, 장진 등 심사위원들 역시 지난 4월부터 2차 지역 예선 심사에 직접 참여했다.


tvN은 첫 방송을 앞두고 예고영상을 공개해, 심사위원들의 심사 장면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영상 속 세 사람은 폭소를 터뜨리거나 음악에 맞춰 장단을 맞추는가 하면, 거침없고 날카로운 독설을 쏟아내는 모습이었다.

이어 3일 심사위원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유명한 박칼린 감독까지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사실에 출연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심사위원들을 울린 지원자가 도대체 누구일지 너무 궁금하다", "어떤 재능으로 카리스마 칼린쌤을 감동시킨 걸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유명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사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버전.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리얼리티다.


준결승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계약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최첨단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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