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외모와 달리 로맨틱코미디 처음"

배선영 기자  |  2011.06.03 15:10
조여정ⓒ임성균 기자 조여정ⓒ임성균 기자


배우 조여정이 그녀의 첫 로맨틱 코미디 물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조여정, 최여진, 최송현, 김정훈 등이 참석했다.


주인공 선우인영 역의 조여정은 이날 자리에서 "드라마도 굉장히 오랜만이지만, 사실 외모랑 다르게 로맨틱코미디를 처음 해 본다"라며 웃었다.

이어 조여정은 "덕분에 이번 작품을 통해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저 친구가 저렇게 엉뚱하고 푼수기가 있었구나 하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조여정은 "인영을 연기하면서 실제 제가 연기하는 모습에 가까운 모습도 많이 나오고 저와는 반대이지만 해보고 싶었던 모습도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 3명의 현실적 욕망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로도 알려진 이 드라마는 여자들의 성과 사랑,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첫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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