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임성균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군 제대 후 복귀소감을 들려줬다.
3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조여정, 최여진, 최송현, 김정훈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군 제대 후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된 김정훈은 "3년 정도 한국에 없었고, 이후 2년간 군대에 가 있었으니 5년 동안 부재 중이었다"라며 "드라마를 정말 많이 하고 싶었다. 내가 연기를 많이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군대에 있는 동안 TV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훈은 "제대 이후,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면서 본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은 일단 너무 재미있고 같이 하는 배우들도 훌륭하고 잘 갖추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김정훈은 "요즘 거의 매일 진행하고 있다. 잠 줄여가면서 힘들게 하고 있지만 뿌듯하고 재미있다. 관심 가져주시는 것에 부흥하고자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 3명의 현실적 욕망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로도 알려진 이 드라마는 여자들의 성과 사랑,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첫 방송은 13일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