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방송인 노홍철이 토요일 예능의 최강자 자리에 섰다.
노홍철은 현재 매주 토요일 밤에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3개를 맡고 있다. MBC '무한도전',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이하 친한친구),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가 바로 그것.
오후 6시30분 '무한도전'이 끝나면 8시 '친한친구'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11시에 다시 '코갓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실상 오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그의 '시간'인 셈이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사기의 신과 '노긍정 선생' 캐릭터를 맡으며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친한친구'에서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의 활력소 역할을 맡고 있다.
오는 4일 새로 시작되는 '코갓탤'에서는 이런 그의 매력이 폭발할 듯하다. 자칭 '길바닥 출신'인 그가 한때 자신과 같은 처지였던 오디션 지원자를 만나 '형님', '오빠', '친구'로 친근히 다가갈 예정.
노홍철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난 연말, 나에 대한 선물로 프로그램을 2개 관뒀지만 '코갓탤'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류의 프로그램이라 꼭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말할 만큼 '코갓탤'에 대한 진한 애정을 보였다.
'무한도전', '친한 친구'에서 '코갓탤'로 이어질 그의 토요일 밤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