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와 아나운서들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4일 첫 방송되는 KBS2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에 아나운서와 성우들로 구성된 밴드 팀이 출동한다. 최고의 밴드를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 대장정에 앞서 시뮬레이션 '1대1 맞대결'을 펼치기 위함이다.
이날 대결에서 이선영 아나운서를 포함한 KBS 아나운서 밴드 '소리아나'와 안지환이 속한 성우밴드 '온에어'는 틈틈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고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MC인 이지애 아나운서의 변신 또한 기대감을 모은다. 단아한 매력의 그녀가 프로그램에 걸맞은 옷을 입기 위해 파격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두 팀의 대결을 시작으로 6개월 여간 아마추어 밴드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될 서바이벌 'TOP밴드'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