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1위 '리플리' 주춤..'동안미녀' 소폭 상승

배선영 기자  |  2011.06.07 07:06


MBC 월화드라마 '미스리플리'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이 주춤하는 가운데,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동안미녀'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리플리' 3회는 13.9%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지만, 지난 2회 방송분이 기록한 14.3%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KBS 2TV '동안미녀'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5%보다 소폭 상승한 13.4%를 기록, 1위와의 격차가 불과 0.5% 포인트에 불과해 역전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0.5%로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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