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걸 그룹 레인보우가 일본의 유니버셜 시그마와 손잡고 오는 9월 일본 데뷔 싱글 앨범 'A'를 발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A'는 레인보우의 지난 해 한국 히트곡이다.
이로써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해 카라에 이어 올해 레인보우도 유니버셜 시그마를 통해 일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소속 걸 그룹이 모두 일본에서의 활동을 한국 활동과 병행하게 된 것.
레인보우는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본에서 '카라의 자매들'로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라고.
DSP미디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레인보우가 국내 'A' 활동 당시 상의를 끌어 올리는 배꼽 댄스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사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DSP미디어 측은 "당시 한국에서는 걸 그룹의 안무 및 의상에 관한 규제 강화로 레인보우는 배꼽 댄스를 준비하고도 제대로 활동에서 선보이지 못했다"며 "이번 일본 활동에서는 배꼽춤을 제한 없이 표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레인보우는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TO ME(내게로…)'의 후속 활동을 준비 중이며 이와 병행해 일본 데뷔 싱글 녹음 및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