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왼쪽) 박승대(오른쪽)
박승대는 7일 오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성민 관련 공식입장을 정리 중이다"라며 "정리가 되는 대로 각 언론사를 통해 입장을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승대는 "성민 본인과 이번 일과 관련 직접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다"라며 "일이 자꾸만 커져 기자회견도 열어야 할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앞서 성민은 지난 4일 한 선배 개그맨으로 인해 자신이 방송에서 하차해 2년 간 공백기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성민이 지목한 선배 개그맨은 지난 2009년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 메인작가로 발탁돼 활동한 개그맨 박승대다.
이에 5일 박승대와 A '웃찾사' 기획프로듀서였던 신정관 CP는 스타뉴스에 "성민이 불성실했기 때문에 빠졌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6일 SBS 개그맨 이동규가 성민을 옹호하는 입장을 전했으며, 성민 역시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박승대와 신정관CP에 대해 명예훼손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