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결국 '나가수' 무대 섰다

2차 경연서 김범수 무대에 함께 올라… 2차 탈락자 누군지 관심

김현록 기자  |  2011.06.07 12:11
박명수가 결국 '나는 가수다' 무대에 올랐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2차 경연에서 결국 박명수가 매니저가 아닌 가수로 참여했다.


음반을 8집까지 낸 가수로 김범수의 매니저로도 활약 중인 박명수는 이날 남진의 '님과 함께'를 흥겹게 편곡한 김범수의 무대에 함께 올랐다. '나는 가수다'의 매니저가 가수의 무대에 참여한 것은 박명수가 처음이다.

박명수가 '나는 가수다' 무대를 준비하며 노심초사하는 대목은 지난 5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박명수는 김범수보다 더 열성적으로 연습에 임해 의외의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박명수가 많이 긴장했지만 '나는 가수다'에 대한 기대 또한 컸다. 무사히 '나는 가수다' 무대 녹화를 마쳤다"며 "관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김범수의 무대는 흥겨움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신정수 PD 입성 이후 새롭게 시작한 '나는 가수다'의 두번째 탈락자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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