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日계약' 티아라 "기무라타쿠야와 연기하고파"

길혜성 기자  |  2011.06.07 18:39
티아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티아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7인 걸그룹 티아라가 파격 대우 속에 일본에 본격 진출할 예정인 가운데, 멤버들이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7일 티아라 국내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최근 일본 기획사 J-ROCK과 3억5000만엔(한화 47억 2000만원)에 연예 활동 전반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J-ROCK 측은 티아라의 일본 음반 유통은 유명 레코드사 도시바EMI 맡기고, 매니지먼트와 홍보 마케팅은 쟈니즈의 레이블 중 하나인 스마일컴퍼니에서 담당하게 하는 등 티아라를 일본 내에서 성공시키기 위해 구체적이고 대대적인 계획을 세워 놓았다.

특히 보람 큐리 소연 은정 효민 지연 화영 등 멤버들 모두가 국내에서 연기 및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만큼, J-ROCK 역시 티아라를 한국의 다른 걸그룹들과는 달리 일본에서 또한 다방면에서 활약케 하겠다는 방침이다.


J-ROCK 측은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티아라를 일본에서도 음악은 물론 드라마, 영화, 예능 MC 등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인먼트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티아라 멤버들도 연예 생활을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일본 활동에 임하겠다는 마음이다.


이미 연기자로도 인정받았으며 일본어도 수준급인 은정은 이날 스타뉴스에 "음악으로 일본 팬들을 먼저 만나겠지만 이후에는 현지 드라마와 영화 등에도 출연하겠다는 목표를 저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갖고 있다"라며 "일본 최고 가수이자 연기자인 스마프의 기무라 타쿠야와도 한 작품 속에서 연기를 함께 하고픈 꿈도 있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한편 티아라는 7월5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약 2500석 규모의 시부야AX홀에서 일본 첫 쇼케이스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현지 진출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일본 100여개 매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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