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백재현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시청 후 호평을 남긴 것에 대해 '아부한다'고 호도한 일부 의견을 해명했다.
백재현은 7일 오후 5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아부한들 음악프로그램에 나를 쓸 만큼 개념 없는 분들이 아닌데 설마 아부였을라고"라며 "10년 넘게 연락도 안 드린 분들께 난데 없이 아부였을까, 안부면 몰라도"라고 글을 남겼다.
'불후의 명곡2'는 여섯 명의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 전설의 명곡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세상을 꼭 비뚤어지게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불쌍하오"라 덧붙였다.
더불어 "'미친 돼지 새끼'라니, 돼지인 건 인정! 미친 것도 어느 정도 인정! 사람 볼 줄 아네"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백재현은 이날 0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불후의 명곡2'를 보고 내가 KBS 출신이란 점이 자랑스러웠다"며 "흠 잡을 때 없는 구성, 예능의 즐거움과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과하거나, 논란의 대상이 될 만한 의구심이 들지 않게 완벽히 적당하다"고 시청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MBC'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처럼 인터뷰나 리액션이 과하지 않아서 적당해서 전혀 다른 맛이었다. 역시 공영방송이다"며 "전진국 국장님 이하 관련자 모든 분들 개념 완전히 계신 분 들입니다. 존경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은 'KBS를 향한 아부성 발언'이라며 악의적 댓글을 남겼으며 이에 백재현이 해명 글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