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음치 이어 마술까지..소재로 서바이벌

배선영 기자  |  2011.06.08 15:10
마술사 최현우와 \'스타킹\'배성우 PDⓒ임성균 기자 마술사 최현우와 '스타킹'배성우 PDⓒ임성균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다이어트, 음치, 공부에 이어 이번에는 마술로 서바이벌을 펼친다.


'영광의 마술왕'이라고 이름 붙인 '스타킹'의 4번째 장기 프로젝트에는 국내 유명 마술사 최현우가 전격 투입됐다.

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영광의 마술왕'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의 배성우 PD는 "서바이벌이 대세인 요즘 방송가에서 '스타킹'은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아마추어들이 방송에 소개되고 부각될 수 있는 첫 계기가 돼왔다"라며 "최근에는 특히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고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되면서 '스타킹'이 원조 오디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성우 PD는 "'스타킹'은 신데렐라 같은 하룻밤 꿈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꿈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취지라고 생각한다. 이에 '다이어트킹' '목청킹' '공부킹'을 선보여 왔다"라고 전했다.


배 PD는 이번 '영광의 마술왕' 기획의도에 대해 "비공식적인 마술인구가 200만명 정도 된다. 취미로 접하는 이들도 많다"라며 "하지만 그런 분들을 최현우나 이은결 처럼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무대는 적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마술실력과 열정은 충만하지만 무대가 없어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했던 국내 마술고수들을 모집해 최후의 1인을 가려내겠다는 목적이다.

최후의 1인은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최대 마술축제 피즘 아시아에 국내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명 마술사 최현우는 도전자들의 멘토로 출연해 이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방송은 오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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