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엠카' 이어 '뮤뱅'도 3주 연속 1위 '기염'

최보란 기자  |  2011.06.10 19:49


그룹 비스트가 이틀 연속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

비스트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픽션(Fiction)'으로 3연속 1위에 올랐다.


비스트는 세련된 멤버들의 하모니에 파워풀한 보컬이 합을 이루는 감성 댄스곡 '픽션'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 정상에 섰다. 날카로운 용준형의 래핑에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졌고, 무대 또한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이날 비스트는 1위 발표 직후 기쁨의 소감을 전하며 소속사 관계자들과 스태프들,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비스트는 앞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3주 연속 1위로, 데뷔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편 비스트는 국내 가요계는 물론 일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지진 여파 속에서도 '쇼크'를 발표, 오리콘 차트 2위에 입성한 비스트는 최근 두 번째 싱글 '배드 걸'이 일본 레코초크 벨소리 차트 1위에 올라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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