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파트1가 방송됐다. 이날 '파리돼지앵' 팀으로 짝을 이룬 정형돈과 정재형이 다큐멘터리 음악 작업실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작업실에 따라온 정재형의 애견인 레트리버 축복이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안내견이 될 정재형의 애견 축복이도 함께'라는 자막을 달아 축복이를 소개했다. 축복이는 이후 다시 만난 정형돈과 정재형이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도 등장해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정재형과 정형돈은 내내 어색한 모습으로 또다른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번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유재석과 이적이 '처진 달팽이', 박명수와 지드래곤이 'GG', 정준하와 스윗소로우가 '스윗콧소로우', 정형돈과 정재형이 '파리돼지앵', 노홍철과 싸이가 '철싸'(철thㅏthㅏ), 길과 바다가 '바닷길', 하하와 10센치가 '센치한 하하'라는 팀으로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지난 9일 행담도 휴계소에서 펼쳐진 본선 녹화분은 오는 18일과 25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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