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SM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랑스를 점령한 K팝의 물결을 확인할 수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파리 합동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프랑스 파리의 제니트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가 이틀 간 공연장을 가득 매운 1만 4000명의 유럽 팬들 속에 대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에는 SM 소속 아시아 톱스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이 총 출동해 '왜(Keep your Head Down)' '쏘리쏘리' '훗' '루시퍼' '피노
키오'등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유럽 팬들은 영상으로만 접하던 스타들의 무대가 눈앞에 펼쳐지자, 폭발적인 환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특히 일부 팬들은 '고마워' '사랑해효' '우리에게 피자말고 슈퍼주니어를 달라' 등 서툴지만 재미있는 한국어를 구사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멤버별 사진과 이름이 담긴 각양각색의 플래카드와 태극기를 활용한 응원도구로 눈길을 끌었다.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날 공연에는 프랑스는 물론 영국, 스페인, 핀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등 전 유럽 팬들이 모여 한류 스타들의 노래와 춤을 완벽히 따라해 무대와 관객이 들썩이며 열광하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앞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유튜브 SM공식 채널로 중계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사진들도 공개됐다.
한편, 이번 공연은 7월 2일 MBC 창사50주년 특집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라는 타이틀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