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예능대첩,'해선' 1위·'일밤'2위·'일좋다'3위 고정

전형화 기자  |  2011.06.13 07:05


일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18.1%보다 2.6%포인트 상승한 기록. 이날 '해피선데이'는 코너 '남자의 자격'에선 호주 여행을, '1박2일'에선 명품조연 특집을 방송했다.


'해피선데이'의 이 같은 시청률은 동시간대 MBC '우리들의 일밤' SBS '일요일이 좋다'보다 압도적인 기록이다. 이날 '우리들의 일밤'은 12.4%, '일요일이 좋다'는 8.4%를 기록했다. '우리들의 일밤'은 코너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가 탈락하는 등 화젯거리가 많았지만 시청률의 극적인 반등은 없었다. 평소 시청률로 돌아왔을 뿐이다.

이날 방송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시청률 상승은 지난 5일이 연휴라 시청자들의 야외 나들이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낮았기 때문이다.


치열했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경쟁이 서서히 '해피선데이' 1위, '우리들의 일밤' 2위, '일요일이 좋다' 3위 체제로 굳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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