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싸이는 지난 11일 울산 KBS홀에서 열린 공연 '중극장 스탠드'를 끝으로 서울을 시울, 부산, 광주, 대전, 원주, 청주, 울산 등 총 11개 도시 28회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싸이의 소극장 투어는 기존의 소극장 공연의 틀을 깼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레이저, 3D 스크린, 크레인 등을 동원하며 대형 공연 못지않은 물량 공세를 선보였는가 하면 김장훈, 세븐, 거미, 빅뱅, 2NE1, 비, 김제동, 김태우, 성시경, 서인영, 리쌍, 신승훈, 노홍철 등 초호화 게스트로 공연을 더욱 빛냈다.
싸이 소속사 관계자는 "보통 전국 투어라 하면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대도시에서만 공연을 여는 것에 비해 싸이는 이천 거제 청주 전주 등 중소도시까지 돌았다"라며 "전국 구석구석을 누빈 것에 대해 진짜 '전국 투어'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세를 몰아 싸이는 오는 8월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썸머스탠드'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 물쇼 등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썸머 스탠드'는 올해 5년 만에 새롭게 부활해 시원한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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