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임성균 기자
5인 걸 그룹 카라가 다시 일본 열도를 공략한다.
오는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고고 섬머(Go Go Summer)'를 발표하는 카라는 16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약 보름간 방송 및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카라 측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카라가 신곡 발매에 맞춰 일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아사히 TV '뮤직 스테이션'을 비롯한 일본 인기 음악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라고 전했다.
카라의 이번 일본 활동은 이미 청신호를 켰다. 신곡 '고 고 섬머'는 예약 판매와 동시에 타워레코드 예약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고 고 섬머'는 한국 걸 그룹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세 번째 싱글 '제트코스트러브' 이후 발표되는 신곡으로, 이번 활동을 통한 신기록 경신에도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소속사와의 갈등을 정리한 뒤 갖는 첫 활동의 시작이다. 카라는 올 초 일부 멤버와 소속사 사이 이견이 생겼지만 100일 만인 지난 4월 말 이를 원만히 해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한 카라는 그 간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1일 두 번째 한국 공식 팬 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