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사진=이기범 기자
7인 걸 그룹 티아라의 리더가 보람에서 효민으로 교체된다.
14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오는 7월 일본진출을 앞두고 리더를 보람에서 효민으로 교체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앨범마다 리더를 교체하면서 멤버들에게 책임감을 주기 위해서 멤버들과 상의해 교체해 왔다"며 "앞으로도 리더를 하지 못한 멤버들에게 리더의 자리를 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효민은 은정과 같이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가장 오래 티아라에 있었다"며 "멤버들과 회사 관계자들과 충분한 상의한 끝에 일본진출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멤버들을 잘 이끌 것"이라며 리더 선정 이유를 밝혔다.
티아라는 오는 7월1일 신사동호랭이, 최규성 작곡가와 손잡고 '보핍보핍' 2탄 격인 '롤리 폴리(Roly-Poly)'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롤리 폴리'는 아무리 쓰러져도 일어서는 오뚜기란 뜻으로 신사동호랭이, 최규성이 공동 작사 작곡한 작품이다. 이 곡은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인 요소를 더한 복고풍 느낌이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티아라는 이 곡을 통해 70년대와 80년대에 유행했던 복고댄스와 허슬, 다이아몬드춤과 ABC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티아라는 최근 J-ROCK과 3억5000만엔(한화 약 47억원)에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