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멘티들, 멘토 소속사와 속속 정식계약(종합)

정희주·백새은→김윤아의 사운드홀릭行, 데이비드 오→방시혁의 빅히트로

길혜성 기자  |  2011.06.14 13:51
데이비드 오, 백새은, 정희주(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데이비드 오, 백새은, 정희주(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의 톱12 진출자들이자 멘티들이 멘토들의 소속사와 속속 정식 계약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종영한 '위대한 탄생' 톱12 진출자들인 정희주와 백새은은 최근 김윤아 소속 그룹 자우림이 몸담고 있는 기획사 사운드홀릭과 계약을 맺었다.(스타뉴스 14일 최초보도)

이번 계약 체결로 정희주와 백새은은 '위대한 탄생' 속 자신들의 따뜻한 멘토였던 김윤아 소속사를 통해 가수로 데뷔할 기회를 갖게 됐다. 멘티와 멘토의 인연이 같은 소속사 식구로 이어진 셈이다.


정희주와 백새은은 '위대한 탄생' 본선 톱12 진출자들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급의 가창력은 물론 독특한 개성도 선보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기대주들이다.

또한 자우림 슈퍼키드 몽니 고고보이스 글렌체크 나비맛 도트 등 실력파 밴드들과 익스의 이상미가 소속돼 있는 음악성 높은 레이블인 사운드홀릭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활동 모습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앞서 '위대한 탄생' 속 대표 훈남으로 통했던 데이비드 오도 지난 7일 자신의 멘토였던 방시혁이 이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데이비드 오는 '위대한 탄생' 톱12 진출자들 중 최초로 기존 가요 기획사를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멘토였던 방시혁의 품으로 들어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방시혁은 국내 최고의 히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유명하기에, 그가 과연 데이비드 오를 어떻게 키워낼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위대한 탄생' 속 멘티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쌓은 멘토들의 소속사와 연이어 계약을 맺으면서, 다른 톱12 진출자들의 거취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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