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015B와 만났다..'신인류의 사랑' 재해석

박영웅 기자  |  2011.06.14 14:27
그룹 공일오비의 장호일(왼쪽)과 걸그룹 포미닛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공일오비의 장호일(왼쪽)과 걸그룹 포미닛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걸 그룹 포미닛이 90년대 인기 그룹 공일오비(015B)와 만났다.

공일오비는 오는 22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포미닛이 참여해 신구 세대의 가수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했다.


포미닛이 노래를 부른 공일오비의 신곡 제목은 '실리 보이'(Silly Boy). 공일오비의 대히트곡 '신인류의 사랑'의 여성 버전이자 답가 콘셉트로 제작된 노래다.

이 곡 역시 젊은 신세대들의 사고방식과 연애관이 포미닛 멤버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스타뉴스에 "포미닛이 공일오비 측의 제안을 받고 이번 새 음반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선배 가수의 앨범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라고 공일오비와의 합동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공일오비의 새 음반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 멤버 정석원이 모든 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그래밍을 맡았으며 비스트 용준형도 새롭게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일오비는 장호일, 정석원으로 구성된 밴드로,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슬픈 인연'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많은 팬들을 확보해 왔다.

공일오비의 장호일(왼쪽)과 정석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공일오비의 장호일(왼쪽)과 정석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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