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작가 교체 강수 "PD와 의견차이"

하유진 기자  |  2011.06.15 11:01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가 교체됐다.

15일 SBS 드라마국 조남국CP는 스타뉴스에 "김예리 작가가 자진사퇴했다"라고 전했다.


조CP는 "김수룡·권혁찬PD와 작가가 10회 이후의 진행방향에 대해 의견이 달라 작가가 바뀌었다"라며 "11회부터 최윤정 작가가 맡는다"라고 전했다.

조남국CP에 따르면 김예리 작가는 휴식을 취한 뒤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강지환과 윤은혜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방송 전에는 화제를 모았으나 경쟁작인 KBS 2TV '동안미녀', MBC '미스 리플리'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한편 새로 투입된 최윤정 작가는 지난 1995년 MBC 드라마 '짝', 2003년 MBC '황금마차' 등을 집필했다. 지난해 SBS '세자매'의 극본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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