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드래곤은 천재, 음악 견해차 접었다"

길혜성 기자  |  2011.06.15 16:18
박명수(왼쪽)와 지드래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명수(왼쪽)와 지드래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겸 8집 가수 박명수가 5인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지드래곤을 극찬했다.

박명수는 지드래곤과 짝을 이뤄 'GG'란 팀을 결성, 지난 9일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전했다.


이번 가요제에 지드래곤이 만든 곡으로 나선 박명수는 15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에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그가 정말 20대 음악 천재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제가 하나를 요구하면 바로 세 개를 내놓는 친구"라며 웃었다.

이어 "처음에는 빅뱅의 음악 스타일이 어려워 지드래곤과 약간의 음악적 견해차가 있었지만 지드래곤이 제게 맞게 쉬우면서도 멋진 곡을 써주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스스로 알아서 견해차를 접었다"라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박명수는 "지드래곤과 함께 한 곡은 많은 분들도 좋아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7일2일부터 4주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들이 가요제를 준비하는 모습, 강화도 MT 및 중간평가, 본 공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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