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똥'이 한미나 아이?</br>국보소녀 해체 진실은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6.16 15:53
ⓒMBC ⓒMBC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극의 중심사건인 국보소녀 해체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다.

극이 진행될 수록 국보소녀 해체사건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중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전 매니저 장실장이 진실에 대해 압박을 가하자 한미나(배슬기 분)는 구애정(공효진 분)을 찾아가 "이번에도 지켜달라"라며 애원하기도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미나와 관련된 심각한 비밀이 숨어 있을 것이라며 온갖 추측을 내놓고 있다.

◆ 한미나 임신설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시나리오는 바로 한미나의 임신설이다. 당시 타 아이돌 그룹 멤버와 연애 중이던 한미나가 임신을 했기 때문에 팀을 해체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이다.

강세리(유인나 분)가 준 음료를 마시고 병원에 간 한미나가 자신이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것이라는 추측. 이후 한미나가 아이를 낳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위 시나리오가 사실이라면 팀 해체는 불가피했을 것이며 구애정도 섣불리 사실을 공개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는 설득력이 있다.


◆ 한미나 유산설

한미나의 임신을 전제로 유산설도 제기되고 있다. 한미나가 강세리(유인나 분)가 준 약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아이가 유산돼 그 상처로 한미나가 팀 해체를 원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애정이 한미나에게 약을 먹였다는 이유로 흥분해서 강세리의 뺨을 때린 것도 설명된다. 구애정이 한미나의 임신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그 약이 한미나에게 단순한 복통을 넘어서 치명적일 것이라는 것이 예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강세리의 약 탄 음료수 때문에 유산이 됐다면, 사실이 밝혀졌을 때 한미나 뿐만이 아니라 약을 탄 강세리도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구애정이 입을 다물었을 거라는 추측이다.

◆ '띵똥'이 한미나의 아이?

구애정의 조카, 애칭 '띵똥'으로 불리는 구형규(양한영 분)가 실은 한미나의 아이일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극중 등장한 신문 일자에 의하면 국보소녀가 해체한 시기는 2002년 10월이다. 만약 한미나가 그 당시 아이를 낳았다면 2003년에 태어난 셈이 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극중 유치원생으로 등장하는 구형규의 나이를 들어 혹시 구애정이 아이를 대신 맡아준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구형규는 극중 구애정이 몰래 스폰서의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의 근원이 되기도 했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오는 23일 16회로 연장 없이 종영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