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Luv 출신 배우 전혜빈과 KBS 2TV '동안미녀'에 출연 중인 오연서의 독특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전혜빈은 16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안미녀'에 출연중인 오연서가 'Luv' 막내였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전혜빈은 "(오)연서가 중3에 데뷔했는데 벌써 25살"이라며 "예쁘게 성장해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언니로서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멤버였던 (조)은별은 뮤지컬 활동을 하다 현재는 세계여행 중이다"라고 옛 멤버의 근황을 밝혔다.
전혜빈은 인터뷰 도중 날짜를 물으며 "6월에 몇 일 간격으로 연서와 은별언니의 생일이 있다"라고 대답해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Luv는 지난 2002년 '오렌지 걸'이란 노래로 데뷔한 3인조 걸그룹. 상큼발랄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오연서는 '해님'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다. 현재 '동안미녀'에서 이소영(장나라 분)의 동생 이소진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