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CF 모델로 나섰다.
16일 박정현 소속사인 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현은 서울우유의 냉장유통주스 '아침에주스' 광고 모델로 낙점,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촬영을 마쳤다.
박정현은 이번 CF에 모델로 나섰을 뿐 아니라 자신의 7집 수록곡인 '선데이 브런치'도 담았다. 이에 '선데이 브런치'에서 기타를 연주했던 루빈도 CF에 함께 출연했다.
박정현 측은 "'아침에주스' CF는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요계 국민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는 박정현의 데뷔 이후 첫 광고"라며 "그 간 박정현은 CF에 쓰인 노래들을 부른 적은 있지만 자신이 직접 모델이 돼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 측은 "박정현이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과 무대에서 보여지는 에너지가 '아침에주스'의 신선함에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CF는 이달 내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박정현은 현재 10여 곳 이상의 기업체로부터 광고 모델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