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당분간 게스트 특집 없다"

문완식 기자  |  2011.06.16 15:51


여배우특집에 이어 명품조연특집을 방송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당분간 게스트 특집 없이 멤버 6인으로 꾸려나갈 전망이다.


'1박2일' 나영석PD는 16일 스타뉴스에 "당분간 게스트 특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호 등 특별게스트 외에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를 출연시키지 않던 '1박2일'은 지난 5월 22일부터 3주간 김수미, 이혜영, 염정아, 최지우, 김하늘, 서우 등 여배우 6인이 출연하는 '여배우특집'을 방송했다.


또 지난 12일부터는 성동일, 성지루, 안길강, 김정태, 고창석, 조성하 등 드라마와 스크린에서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남자배우들이 출연, '명품조연특집'을 19일까지 2회에 걸쳐 방송한다.

게스트특집이 별로 없던 '1박2일'이기에 이들 특집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관심을 모았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1박2일'은 지난 12일 29.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부동의 일요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나PD는 "특별히 준비 중인 게스트특집은 없다"며 "6명의 남자들이 여행을 떠나는 기존 '1박2일'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1박2일'은 최근 남해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7일부터 1박2일간 모처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오는 7월 중순에는 코너 방송 200회를 맞는다.


나영석PD는 "200회라고 해서 특별할 것은 없다"며 "준비하고 있는 특집은 없다. 100회 때도 특별한 특집은 없었다. 촬영을 진행하며 그간 고생한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조촐히 자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나PD는 "'1박2일'만의 소탈한 재미는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1박2일'은 오는 8월 말 시청자투어 3탄을 앞두고 지원자 서류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최연소 1세부터 최고령 100세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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